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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자폭테러 발생… 미군 3명 등 21명 사망

[재경일보 김현정 기자] 아프가니스탄 동부 호스트시에서 20일(현지시간) 자살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 미군 3명을 포함해 21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군 외에 18명의 아프간인이 숨지고 32명이 부상당했다.

아프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대변인은 이날 자폭 테러범이 아프간군과 나토군이 합동으로 근무 중이던 검문소에서 폭탄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아프간 현지 관리는 자폭테러범이 도보로 검문소에 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자폭 테러범이 폭탄 조끼를 착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