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정부와 첫 만남' 화물연대… "정부와 실질적 교섭 기대"

[재경일보 김유진 기자] 파업 사흘째를 맞이 하고 있는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가 27일 오후 정부와의 첫 교섭을 앞두고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진행될 교섭이 알맹이 없는 교섭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화물연대의 요구는 불합리한 화물운송시장 구조개혁과 노동자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다. 정부는 화물연대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입장만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2시 국토해양부 별관 대회의실에서 파업 해결을 위한 첫 교섭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