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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구속에도 큐셀 인수 등 주요 사업 정상 추진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한화그룹은 20일 김승연 회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 홈페이지에 올린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2000년대 초반부터 전문 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별 자율 경영체제를 구축해왔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향후 경영 활동에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한화 경영기획실 장일형 홍보팀장(사장)은 이날 장교동 본사 사옥 10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장 사장은 이와 관련, 최금암 경영기획실장이 팀장급 회의와 계열사 임원 회의를 주재하면서 '2인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라크 신도시 건설, 일본 마루베니사에 6천억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독일의 태양광업체인 큐셀 인수 등 사업들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