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초대형 태풍인 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해 한반도에 접근함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등·하교 시간 조정과 휴교 조치의 검토를 준비하라는 안내문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교과부는 또 재난대책본부와 시·도 교육청 담당자 사이에 비상연락망(핫라인)을 준비해 돌발 상황에 대비키로 했다.
교과부가 발송한 안내문에 따르면, 시·도 교육감은 지역의 태풍경보 발효상황 등에 따라 등교시간 조정과 휴교 여부를 결정해 조치 결과를 교과부와 소방방재청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통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