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오희정 기자] GS칼텍스가 조달청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차량용 유류 공동구매’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조달청에 등록된 4만4000여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이 사용하는 석유제품 5억ℓ(휘발유2.5억ℓ, 경유 2.5억ℓ)에 대해 향후 1년 동안 공급하게 됐다.
사업자 선정은 입찰평가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 및 협의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S칼텍스는 지난달 27일 열린 유류 공동구매 입찰 평가에서 가격평가(20%)와 기술평가(80%)의 합산점수인 종합평가에서 타입찰 참여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10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평가 심사위원 점수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45여년간 쌓아온 동안의 주유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확보와 관리방안에 대한 사업운영방법, 효율적 전산 시스템 및 A/S에 대한 사후관리 항목 기술평가에서 우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면서 “앞으로 공공기관 유류 공동구매 사업자로 안정적인 유류 공급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부문 유류 공동구매 사업자로 선정된 GS칼텍스는 신한카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해 참여했으며,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