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고명훈 기자] 검찰이 이정희(43) 전 통합진보당 대표는 21일 소환한다.
4·11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화 과정의 경선 부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이 전 대표를 21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대표 측도 출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경선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일반전화를 다량 설치해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를 조작하도록 지시했는지 또는 이를 사전에 보고받아 알고 있었는지 추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