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경제구조, 정부·대기업·제조업서 민간자율·중소·벤처·지식경제로 바꿔야"
추석 전 `대선후보 3자 회동' 희망… "통합·화합 대선후는 늦어"
구체적으로 "정부 주도에서 민간 자율을 심화시키는 쪽으로 변화해야 하고, 대기업 위주가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이 중심에 서야 하며, 단순 제조업 기반에서 지식경제산업 소프트웨어 등 (높은) 부가가치를 얻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경기도 안산 단원구 원곡동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청년 벤처 창업가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또 경제민주화와 복지, 혁신을 통한 성장을 자전거 바퀴에 비유하면서 "하나만 가지고 굴러가기보다 두 바퀴가 굴러가는 혁신적인 경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특히 복지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경제민주화를 통해 대·중기업의 불공정을 없애면 젊은이들이 마음 놓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고 성공 확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금은 혁신적 경제구도로 바뀌는 변곡점에 서 있다. 그(혁신) 역할은 여기 계신 분들의 몫"이라며 벤처 창업가와 창업희망자들을 격려했다.
안 후보는 "창업에 뛰어들 때 개인이 위험을 모두 감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창업자들의 위험을 사회가 공유해야 한다"며 "정치를 하기로 한 마당에 그런 생각을 변함없이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자신과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간 3자 회동 제의에 대해 "두 후보가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추석 전에 같이 만나서 국민께 추석 선물로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추석 전 회동을 희망했다.
또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갈라선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을 예로 들면서 "선거 과정에서 흑색선전으로 감정의 골이 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진정한 통합과 화합은 선거 후에 시작하면 늦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