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오희정 기자] 31일 오전 8시 9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모 조선소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고 당시 근로자 10여명이 블럭 조립을 위해 선박에 들어가 용접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은 가스 냄새가 났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119는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규모와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