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가동이 중단된 95만kW급 울진 원전 2호기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1일 재가동 승인을 받아 2일 오전 5시25분께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울진원전 2호기는 지난달 28일 오전 2시45분께 터빈제어계통의 유압변환기 내 위치감지기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한수원은 관련 설비를 보완한 뒤 지난 1일 저녁 9시20분께 원안위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울진원전 2호기는 3일 오후 3시30분께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