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스마트폰 가입자 10명 중 6명은 이동통신사의 요금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녹색소비자연대가 스마트폰을 이용해본 적이 있는 3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동통신사 요금체계와 요금 수준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전체의 59.3%에 달했다.
만족한다는 응답은 5.9%에 불과했다.
현 요금체계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체의 54.4%가 `요금이 너무 비싸다'고 답했다.
와이파이(WIFI) 품질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았다.
와이파이 접속 가능 지역과 와이파이 속도·안정성에 대한 불만이 각각 39.2%와 32.2%에 달했으며, 인터넷 페이지 끊김 정도(31.3%), 인터넷 접속 속도(23.2%)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