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현정 기자] 유엔 하부기구인 인권이사회(UNHRC) 이사국에 한국과 미국, 일본, 독일 등이 선출됐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에스토니아, 가봉, 아일랜드, 베네수엘라, 카자흐스탄, 케냐, 몬테네그로, 파키스탄, 시에라리온, 아랍에미리트(UAE) 등도 이사국에 새롭게 뽑혔다.
유엔은 12일(현지시간) 총회를 열어 표결을 통해 47개 인권이사국 가운데 이처럼 18개 국가들을 선정했다.
이사국 임기는 3년으로, 내년 1월부터 새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유엔에서는 인권이사회 이사국에 그동안 반인권 역사를 가졌거나 이스라엘에 대해 편견을 가진 나라들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이사국 선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