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문용린 지지… 서울교육감 후보 사퇴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서울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이상면 후보가 14일 서울교육감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육감 재선거 후보로 진보 진영의 이수호 후보와 보수 진영의 문용린, 최명복, 남승희 후보 3명 등 4명이 남게 됐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 YMCA회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문용린 후보가 무너지고 병든 서울교육을 살리는데 더 나으리라 생각한다"며 "저의 사퇴로 결집돼 문 후보가 당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보수 진영에서는 후보 난립으로 표가 분산돼 진보 진영에서 또 다시 교육감이 당선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