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일도 강추위, 서울 -14도… 출근길 조심해야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수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올 확율이 60∼70%인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충청남북도와 남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리다가 새벽에 그친 후 점차 맑아지겠다. 충청이남 서해안에도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끔 눈(강수확률 60∼80%)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 지방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로 대체로 전날보다 추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닥치는 데다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안전과 낙상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전 해상에서 2.0∼5.0ｍ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먼바다도 1.5∼3.0ｍ로 높게 일겠다. 그밖의 해상에서는 1.0∼2.5ｍ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