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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520d' |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663대로 집계됐으며, 누적 13만858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11년 대비 24.6%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2만8152대, 메르세데스-벤츠 2만389대, 폭스바겐 1만8395대, 아우디 1만5126대, 도요타 1만795대, MINI 5927대, 포드 5126대, 렉서스 4976대, 크라이슬러가 4123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혼다 3944대, 푸조 2407대, 닛산 2398대, 랜드로버 1916대, 볼보 1768대, 포르쉐 1516대, 재규어 1197대, 인피니티 1103대, 스바루 627대, 캐딜락 475대, 시트로엥 255대, 벤틀리 135대, 미쓰비시 81대, 롤스로이스 27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6만4638대(49.4%), 2000cc~3000cc 미만 4만3648대(33.4%), 3000cc~4000cc 미만 1만8511대(14.1%), 4000cc 이상이 4061대(3.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9만7210대(74.3%), 일본 2만3924대(18.3%), 미국 9724대(7.4%) 순이고 연료별로는 디젤 6만6671대(50.9%), 가솔린 5만7845대(44.2%), 하이브리드 6342대(4.8%)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13만858대 중 개인 구매가 7만6270대로 58.3%, 법인 구매가 5민4588대로 41.7%였다.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로 7485대가 등록됐으며, 이어 도요타 캠리가 568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이 5574대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2012년 수입차 시장은 개별 소비세 인하 및 한미, 한-EU FTA에 따른 관세 인하와 더불어 중, 소형차와 디젤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성장한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