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4일 오전 3시5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주변 철로에서 장비를 운반하는 궤도 모터카가 벽체 보수작업을 위해서 세워놓은 철제 구조물(작업대)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바퀴가 달린 철제 구조물 위에 올라탄 채 신도림역 방향으로 이동하던 노동자 양모(36), 권모(39)씨가 철로 위로 떨어져 양씨는 크게 다쳤고, 권씨는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은 모터카 기관사와 현장팀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