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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 25일 퇴임

[재경일보 이형석 기자] 김석동(60) 금융위원장이 오는 25일 임기를 약 10개월 남기고 퇴임한다.

22일 정부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이르면 이날 오후 또는 주말 중 수리, 행정안전부가 금융위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우리카드 분사 등을 의결하는 금융위 정례회의를 주재하는 것을 끝으로 공직 활동을 마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오후 세종로 프레스센터에 있는 금융위 청사에서 이임식을 한다.

금융위원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남는다.

한편, 박 당선인 측은 최근 후임 금융위원장 인선을 위해 몇몇 인사들로부터 신상조회 동의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