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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대본을 보면서도, 물을 마시면서도 카리스마넘치는 눈빛과 포스를 풍기며 상남자 ‘박진성’에 완벽 빙의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오수(조인성 분)’를 살리기 위해 그와 대립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현장에서는 상처 분장에도 빛나는 미모와 함께 폭발적인 눈빛을 선보였다.
특히, 김범은 진짜 남자 ‘진성’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형 ‘오수’를 지켜야 하는 상황과 사랑하는 여자 ‘문희선(정은지 분)’을 향한 마음, 그리고 김사장의 압박, ‘오영(송혜교 분)’에게서 돈을 받아내 아버지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가고 싶은 꿈 등 사면초가의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의리의 끈을 놓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섬세하지만 폭발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상처 분장에도 눈부신 비주얼!”, “막 찍어도 화보 수준이네”, “의리남 진성의 흔들리는 마음완벽 소화”, “김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 작렬~”, “상남자김범 카리스마 폭발” 등의 반응.
한편, ‘그 겨울, 바람이분다’ 지난 13화에서 ‘진성’이 ‘오수’에게 고백하듯 “난 가족이 세상에서 젤 소중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채 ‘오영’의 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