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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3 FIFA 대륙간컵' 공식 차량 전달

▲ 현대•기아차, '2013 FIFA 대륙간컵' 공식 차량 전달식
▲ 현대•기아차, '2013 FIFA 대륙간컵' 공식 차량 전달식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기아차가 30일(현지 시간) '브라질리아 국립 경기장'에서 조직위원회에 '2013 FIFA 대륙간컵' 대회 공식 차량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용우 현대차 브라질법인장, 호세 루이즈 간디니 기아차 브라질 대리점 사장 등 현대∙기아차 관계자와 제이 뉴하우스 FIFA 브라질 마케팅 대표, 리카르도 트레이드 대회 조직위원회 CEO 등 FIFA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식 행사장에는 HB20S, HB20X, 투싼ix, 그랜저, 쏘렌토, K7, K3, 스포티지R 등 다양한 현지 인기 차종이 전시됐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대회에 8개 참가국 대표 팀 공식 차량 및 대회 운영에 필요한 승용차 및 승합차 등 총 500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이 차량들은 FIFA 관계자 등 각계각층 VIP들의 의전과 참가국 대표 팀 및 각국 기자단, 자원 봉사자의 이동 편의 등 다양한 용도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가 시작되는 내달 15일부터 상파울루, 벨루오리존치, 리우데자네이루 등에서 FIFA 후원사들과 공동으로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을 개최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지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시작 전 사전 프로그램으로 축구 선수 및 유명인이 직접 출연하는 바이럴 영상 시리즈 '로드 투 2013'을 제작•배포하고 구매 고객 대상 대규모 티켓 응모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전 세계 지역 대표(아마추어)를 선발해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에서 아마추어 축구 월드 챔피언을 가리는 '기아 챔프 인투 더 아레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각국 시승회 및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선발된 고객들을 브라질 현지로 초청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브라질'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차량 지원 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여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전달식 행사장에 HB20S, HB20X, 투싼ix, 그랜저, 쏘렌토, K7, K3, 스포티지R 등 다양한 현지 인기 차종을 전시했다.

한편, '2013 FIFA 대륙간컵' 대회는 개최국 브라질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을 비롯해 우루과이, 멕시코, 이탈리아, 타히티, 일본, 나이지리아 등 총 8팀이 참가한 가운데 내달 15일(브라질 현지 시간)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