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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전주 공장 주간 연속 2교대 실시 합의

▲ 현대차 노사, 전주 공장 주간 연속 2교대 실시 합의
▲ 현대차 노사, 전주 공장 주간 연속 2교대 실시 합의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 전주 공장 노사가 제15차 회의를 개최해 트럭 부문 주간 연속 2교대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주간 연속 2교대 합의에 따라 앞으로 괜찮은 일자리 약 4000개가 추가 창출돼 청년 고용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 트럭 공장까지 2교대가 시행되면 현대차의 모든 공장은 주간 연속 2교대 도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교대 도입으로 연간 6만대 수준인 생산 대수가 1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전주 공장에서 1천명 가량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주간 연속 2교대 도입에는 합의했으나, 시간당 생산 대수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주말 특근 거부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