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은 서울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RCY 60주년 기념사업 후원 특별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윤용로 은행장은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RCY창립 60주년 기념사업인 제2회 국제적십자사연맹 모의총회, 국제나눔캠프, 제1회 희망풍차 SR 나눔로드 및 글로벌 Peace 음악회 등 개최를 위한 후원 특별기부금을 전달했다.
외환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간의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외환은행에서는 국내외에서 참가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제2회 국제적십자사연맹 모의 총회'의 행사비와 행사 장소를 지원하고, '국제나눔캠프', '제1회 희망풍차 SR 나눔로드' 및 '글로벌 Peace 음악회'등 평화 및 나눔을 위한 뜨거운 젊음의 열정을 응원할 예정이다.
윤용로 은행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눔과 섬김의 사회공헌활동 분야를 더욱 확대 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한 국제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를 지향하고 이웃과 나누는 은행이라는 외환은행의 사회공헌 슬로건에 부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KEB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일본, 아이티 등 재해로 인한 피해복구 국제구호기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더불어 지난해 7월 대한적십자와 '사회공헌 협약'체결을 계기로 청소년사업 활동, 건전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생명보호운동 재난구호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앞장 서 왔으며, 2012년도 '제1회 국제적십자연맹 모의총회'를 지원하는 등 대한적십자사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