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JB전북은행과 어린이재단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매월 실시하고 있는 'JB희망의 공부방'이 열세번째로 탄생했다.
이 은행은 18일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에 위치한 전미 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3호'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축하행사를 가졌다.
JB희망의 공부방 제13호로 선정된 전미지역아동센터는 전주시와 완주군의 경계인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 일대 저소득가정 아동 약 30여명에게 방과 후 학습지도와 문화체험 등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재정사정이 넉넉하지 못해 10년이 넘도록 도배를 하지 못했으며 무더위를 선풍기 몇 대로 견뎌야하는 등 교육환경의 개선이 필요해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전북은행 송천동지점(지점장 김명주)지역사랑봉사단원들은 공부방조성에 도배와 에에컨 설치는 물론 가구이동과 책장정리를 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앞으로 이곳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정기적으로 금융경제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응원할 예정이다.
전미지역아동센터 박희자 센터장은 "전북은행 덕분에 시원하고 깨끗해진 환경 속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주거환경개선 캠페인인 'JB희망의 공부방'은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매월 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가정 또는 환경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공부방을 만들어 줌으로써, 저속득가정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