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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세련된 커리어 우먼은 옷만큼이나 액세서리 아이템에도 관심이 많다. 특히 바쁜 아침, 감각적인 디자인의 시계는 그 자체만으로 쉽고 빠르게 스타일에 임팩트를 더해준다. 이때 자신의 근무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의 시계를 선택하는 것이 관건. 이에 직종별 어울리는 시계 아이템을 제안해본다.
◆ 직종별 ‘커리어우먼 패션’ 완성하는 시계 아이템은?
대기업 혹은 공기업과 같은 보수적인 회사에선 포멀한 디자인의 시계가 정석이다. 반듯한 사각 프레임의 가죽 시계는 수트와 어우러져 품격있는 오피스 룩 연출을 도와준다. 이때 밴드의 컬러가 블랙과 같은 톤 다운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차분한 이미지를 고조시킨다.
반면 홍보와 마케팅 등 감각적인 이미지를 선호하는 회사에선 세련된 시계로 센스를 뽐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밴드의 커팅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즈니 워치’의 시계는 입체적인 디자인이 패셔너블함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로즈골드 컬러가 우아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또 패션과 광고 등 자유로운 복장을 허락하는 회사는 유니크한 시계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골드와 실버 믹스가 트렌디한 멋을 강조해주는 메탈 시계는 컬러풀한 미키마우스 캐릭터가 지루한 직장 생활에 재미를 더해줄 수 있다.
디즈니 워치 관계자는 “바쁜 아침에 액세서리 스타일링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는 직장 여성에게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시계는 그 하나만으로도 오피스 룩에 포인트를 더해준다”며 “미키마우스가 돋보이는 메탈 시계의 경우 캐주얼 룩에도 착용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사진=디즈니 워치, 네이버 영화 ‘섹스앤더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