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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정규, ‘결혼의 여신’서 사랑의 큐피트 변신!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결혼의 여신(조정선 극본, 오진석 연출)’에 출연중인 허정규가 이상우와 고나은을 이어주는 사랑의 큐피트로 변신했다.

허정규는 ‘결혼의 여신’에서 김현우(이상우 분)의 대학 선배이자 건축사무소의 공동대표 ‘장경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평소 철없는 바람둥이로 김현우에게 매번 문제를 일으키지만 그 옆을 친구이자 형제 같이 지켜주는 캐릭터이다.

지난 15회 방송에서 장경민은 10년 동안 현우만을 짝사랑 한 한세경(고나은 분)과 김현우를 이어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회사 MT를 가게 된 경민은 세경이 소유한 리조트로 장소를 정하고 세경을 동반해 현우와의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다녀온 후에도 MT장소를 제공한 세경에게 감사인사를 빌미로 현우와 세경을 또다시 만나도록 유도했다.
 
사실 그 동안도 장경민은 세경이 현우 앞에 다시 나타난 후부터 둘을 맺어주기 위해 매회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세경의 사무실로 현우를 불러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게 해주는가 하면 만난 후에는 둘이 있을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주는 등 세경이 현우에게 고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허정규는 “폭염 속에서 모든 배우와 스텝들이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경민은 의문투성이 캐릭터이다 앞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들로 더더욱 흥미진진해 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송지혜(남상미 분)를 잊지 못하는 현우와 세경이 맺어질 것인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현우와 세경 커플을 위해선 경민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그의 활약이 기대가 되고 있다.

결혼의 여신은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