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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된 카모플라쥬숄더백은 크로스 끈을 탈 부착 할 수 있어 숄더와 크로스백의 두 가지 형태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40*44의 크기로 일상 수납이 가능하며, 폴리에스터 소재로 되어 있어 환절기의 급작스러운 기후 변화에도 소지품을 젖지 않게 휴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에는 쉽게 물건을 넣고 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의 칸막이를 구성해 수납력을 강화했고 내부에는 보조주머니를 추가해 IT제품 등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카모플라쥬숄더백은 카모 원단에 재활용 가죽, 부자재를 믹스하여 그린과 블루 두 가지 컬러로 출시 되며, 리블랭크 온라인 쇼핑몰(http://reblank.cafe24.com/) 및 홍대 상상마당, 오브젝트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16일부터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7만4500원이다.
리블랭크 채수경 대표는 “카모플라쥬숄더백은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 맞춰 업사이클링 패션만이 줄 수 있는 실용성에 절제된 디자인을 접목하여 제작했다. 안 밖으로 포켓을 추가 구성해 디자인 컨셉을 살리면서 수납의 편리성도 고려한 점이 젊은 층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블랭크는 유럽, 미주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업사이클링 패션 개념을 국내에 도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패션 전문기업이다. 가죽 소파, 옥외 텐트 등 임시 건축물에 쓰였던 타폴린 등을 재활용한 소재에 절제된 디자인을 가미, 파우치나 토트백 및 카드 지갑 등의 소품류를 주로 선보이고 있으며 20~30대 젊은 층으로부터 폭 넓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럽 등 해외 마켓에도 다수 선보여 이미 인정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의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인 ‘100% Design London’에(#D2)참여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리블랭크는 낭비되는 폐자원을 업사이클링을 통하여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제시하는 문화, 예술 분야의 사회적 기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지정하는 패션 분야 사회적기업 2009년 제55호로 지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유럽에서 시작된 업사이클링 패션의 열기가 국내 패션 피플에 전해지면서 이 분야 선도 기업인 스위스의 프라이탁과 함께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