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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오나라, 내조의 여왕 등극! ‘시월드’에 상냥한 며느리로 변신!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24일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17회 방송분에서 지난주 ‘시월드’ 입성으로 인해 상냥한 며느리,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한 오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 일찍 시아버지 호섭(강우석 분)의 집에 찾아간 지영(오나라 분) 상냥한 말투로 ‘아버님, 아침은요?’ 라며 그 전과는 다른 상냥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가 삼계탕 해 왔어요. 이따 점심때 드세요’ 라고 말하자, 어색한 호섭은 머뭇거리다 고맙다는 말을 건네야 했다.
 
아버님 영양실조 걸릴까 걱정이라는 둥, 청소하고 세탁기도 돌려주겠다는 지영의 말에 ‘오늘따라 니가 낯설다?’ ‘니가 내조의 여왕이구나?’ 라면서 어색한 말을 하는 호섭(강우석 분). 

이에 시청자들은 지영이 완벽히 상냥한 며느리로 변신한 지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월드’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모습에서 현실속에서 가장 현명한 며느리의 표본을 만들고 있다는 평이자자하다. 시청자들은 ‘완벽한 대처능력을 보여준 며느리 능력 짱짱!’ ‘항상 유쾌 통쾌 똑부러지는 며느리 최고입니다’ ‘다양한 매력의 며느리 한 수 배워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혼의 로맨스의 시작으로 더욱 흥미를 더해가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사랑해서 남주나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