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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 된 ‘도시의 법칙’ 7화 '가족, 슬프도록 뜨거운 이름'에서는 맨해튼으로 이사를 오면서 새롭게 일자리를 얻게 된 뉴욕팸의 새로운 회사 생활 모습이 펼쳐졌다.
뉴욕의 글로벌 기업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회사의 취업에 성공한 이천희는 점심식사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았다. 독특하고 자유로운 회사의 분위기만큼이나 전 직원이 ‘점심식사’를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이 회사의 특징인 가운데 이천희는 급작스레 투입되며 요리 실력을 드러냈다. 급작스러운 투입에도 불구하고 두 손을 걷어 붙이고 점심식사 만들기에 열중한 이천희는 ‘스프링롤’부터 ‘파스타’ ‘연어구이’ ‘샐러드’ 등 손재주 하나로 다양한 요리들을 척척 만들어 갔다.
특히 이천희는 점심을 먹던 중 자신이 만든 회심의 작품 ‘토끼 사과’를 직원들에게 선보였다. ‘풀로 가득한 샐러드 숲 속을 자유롭게 뛰노는 토끼 사과’라고 자신 있게 설명한 이천희의 모습에 동료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자신감이 붙은 이천희는 즉석에 있는 갖은 재료들로 다양한 퓨전 김밥들을 만들어 뉴요커들의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 잡아 글로벌 ‘한식전도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 동안 뉴욕생활에서 ‘천가이버’ 별명을 얻으며 식탁부터 화장대 등 수준급의 목공예 실력을 뽐내 왔던 이천희는 이번 방송을 통해 다양한 퓨전김밥과 고난이도 수준의 ‘누드김밥’까지 뚝딱 만들어 내는 놀라운 요리실력으로 ‘손재주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매회 다양한 손재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그의 모습에 다음에는 어떤 손재주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