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화‧화조화의 대가인 양산 출신의 동양화가 설파 안창수 화백(73)은 춘천 닭박물관 건립을 위한 닭 그림전을 2017년 8월 28일(월) 부터 9월 6일(수) 까지 KBS 춘천방송총국 1층 로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안 화백은 부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수출입은행에서 30여 년간 전문금융인으로 일하다 퇴직 후 동양화가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늦은 나이에 중국 황저우의 중국미술대학을 수료했으며 일본 경도조형예술대학를 수학했다. 2013년 남일본신문사상(쌍호랑이)을 수상했으며 2015년 일본전국수묵화수작전에서 일본외무대신상을 수상했고 2016년 국제문화교류상(투계도)을 수상했다, 작품이 섬세하고 화려하며 밝은 것이 특징이고 꽃과 새를 비롯한 호랑이와 독수리· 용· 말· 닭 등을 소재로 그린다.
또한 안 화백은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에 캐스팅되어 일본문부대신 역을 맡아 영화배우로도 출연했다.
2014년 5월에 창립된 협동조합 다그로월드 안동규 이사장은 “세계적인 닭도시로 도약하려는 춘천의 정체성이 닭박물관 건립을 통하여 확립되고 춘천시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의지가 집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정: 2017.8.28.(월)~9.6(수)
•장소: KBS춘천방송총국 1층 로비전시실
•개막식: 8.28(월) 오전 11:00
•주최/주관: 협동조합 다그로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