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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피아니스트 ‘토마스 슐츠’ 11월 방한 콘서트

바하, 베토벤, 슈베르트, 리스트 등의 고전음악 연주는 물론이고 현대음악계를 이끌어 가는 피아니스트 토마스 슐츠가 오는 11월에 방한하여 독주회 및 바이올리니스트 최현정 씨와 듀오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토마스 슐츠’ 11월 방한 콘서트

슐츠 박사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베를린, 파리, 겐트, 서울, 타이페이, 교토, 비엔나의 쇤베르그 센터, 로스엔젤레스의 피아노 스피어즈, 한국의 통영국제음악제, 산타크루즈 4월음악페스티발 등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 독주회를 했으며, 1994년부터 스탠포드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해오고 있다.

2017년 현재 쇤베르그의 피아노곡 전곡을 연주하고 쇤베르그 센터와 스탠포드대학교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을 방문해 울산대학교 등에서 매스터클래스 등도 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최현정씨는 17세기 바로크 음악 부터 21세기 현대음악까지 모두 소화해 내는 연주자로 선화예술학교 및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사 및 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석사 학위 및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전액 장학금 수여와 함께 바이올린 연주 및 문헌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부전공으로는 바로크 바이올린을 공부하였다.

유학 기간 동안 일리노이대학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Enescu Ensemble의 수석, Concerto Urbano와 솔로이스트로서 협연하였고 Sinfonia da Camera 1바이올린 수석을 역임하여 중국 북경 및 상하이 순회공연에 참가하였다. 현재 연주자와 교육자로서 활발하게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토마스 슐츠’ 11월 방한 콘서트

두 개의 공연에서 모두 한국 작곡가 나효신의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작곡상을 두 번 - 1994년(양악부문)과 2003년(국악부문) - 받았다. 작곡가 나효신 박사는 하버드대학교의 프롬재단, 크로노스현악사중주단,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작품, 국립극장 국가브랜드작품,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박물관, 샌프란시스코 현대음악단, 퍼시픽챔버오케스트라, 델솔현악사중주단, 아이브즈현악사중주단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무수한 음악단체들과 음악가들의 위촉을 받아 활동해 오고 있다.

※ 토마스 슐츠 피아노 독주회
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저녁 8시 /하우스콘서트 in 카페성수 -
성동구 성수동 1가 668-30 카페성수
입장권 - 일반 2만원 & 고등학생 이하 1만원
프로그램 - 슈베르트 B 플랫 소나타 & 나효신의 '변주곡'

※ 최현정(바이올린) & 토마스 슐츠(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2017년 11월 21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일신홀 - 용산구 한남대로 98(한남동 714) 일신빌딩 1층
입장권 - 일반 2만원 & 대학생 이하 1만원
프로그램 - 슈베르트 환상곡, 케이지 6개의 멜로디, Arvo Pärt의 Spiegel im Spiegel,
나효신의 '만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