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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레귤러 맥주 '테라', 100만 상자 팔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출시한 레귤러 맥주 '테라(TERRA)'가 국내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상자가 팔렸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지난 달 29일 기준으로 105만 상자(3193만병, 330ml 기준) 판매됐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체 판매 목표를 조정하고 2배 이상 생산량을 늘렸다고 한다.

하이트진로는 올 해 두자릿 수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을 40% 이상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국내 맥주 시장에서는 OB맥주가 52%를 점유하고 있는 상태다. 하이트진로 24%인데, OB맥주가 가지고 있는 시장점유율을 빼앗아오고자 하는 몸부림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수입맥주는 20%, 롯데주류는 4%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위기를 '테라'를 통해 타개하겠다는 의지를 해당 제품 출시 행사에서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