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지역에 따른 혼선이 일어나고 있다.
25일 경기도 재난지원금 사용처 및 업계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자체 중 양주시의 경우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하나로마트를 제외한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의 경우 '동 단위' 농협 하나로마트를 지역화폐 사용처에서 제외했다. 지역화폐 사용을 읍·면 단위 중소형 마트나 자영업자·전통시장 등으로 사용을 한정한 것이다.
부산 지역의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 긴급재난금을 신용·체크카드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선불카드나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