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김동렬 기자] SKC는 26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가 지난 3월 30일 CMP 패드 천안공장 증설 투자를 의결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이와 관련해 총 46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패드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연마해 평탄화하는 데 쓰이는 제품이다.
SKC는 지난 2015년 동성에이엔티로부터 CMP 패드 특허 및 영업권을 인수했고, 이듬해 안성 용월공단에 CMP 패드 공장을 준공했다.
SKC는 총 430억원을 투자한 천안 반도체용 블랭크마스크 공장을 작년 말 완공했다.
SKC는 천안공장을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SKC 반도체 소재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