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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출발…원유시설 폭풍피해 우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3% 오른 43.10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브렌트유는 1.4% 상승한 45.76달러에 움직였다.

전날 유가는 0.7% 상승했는데 멕시코만 연안에 집중한 원유 생산·정제 시설 상당수가 허리케인 피해를 우려해 가동을 중단키로 한 것이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하면서 이로 인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멕시코만에는 마르코와 함께 로라 등 2개의 열대성 폭풍이 미국을 향해 북상 중이다.

키움증권은 "허리케인이 실제로 생산 설비에 큰 타격을 미치는 경우는 많지 않았던 만큼 반응은 제한적"이라고 보았다.

미국 텍사스의 원유 채굴시설 유가 국제유가 석유 기름값 기름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