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31일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내린 달러당 1,179.9원이다.
환율은 3.5원 내린 달러당 1,180.8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1,170원대로 내려앉았다.
최근 달러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주요 위험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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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수입 업체의 결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에 따른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 등이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이 시각 코스피가 0.95% 가까이 상승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약 300억원어치를 팔았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21.44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5.36엔, 달러/유로 환율은 1.190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2.3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