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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달러당 1,183원

원/달러 환율이 1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8원 내린 달러당 1,1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7원 내린 1,186.1원에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하락 폭을 조금씩 키워갔다.

달러 약세 속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더해져 환율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

이날 중국 금융정보 업체 차이신(財新)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2.8보다 소폭 높은 53.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2월 이후 9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 영향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은 이에 연동했다.

환율

코스피는 1.01%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억원가량 순매도했으나 전날 기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도(1조6천306억원)보다는 그 규모가 확연히 줄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8.81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6.02엔, 달러/유로 환율은 1.196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2.1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