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1시 4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03%) 내린 2,348.77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8포인트(0.59%) 오른 2,363.43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11시 48분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474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169억 원, 256억 원 순매도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제조업 회복세 지속과 애플 등 기술주 약진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7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75%), 나스닥 지수(1.39%)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4.2에서 56.0으로 올라 2018년 11월의 58.8 이후 가장 높았다. 또 4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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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0.66%), NAVER(1.54%) 등이 오르고 LG화학(-0.54%), 삼성바이오로직스(-1.9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증권(1.84%), 서비스(1.38%), 섬유·의복(1.23%), 종이·목재(1.1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운송장비(-1.31%), 건설(-0.53%), 의료정밀(-0.43%), 의약품(-0.4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24포인트(0.97%) 오른 861.62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21포인트(0.73%) 오른 859.58로 개장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억원, 3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80%), 씨젠(0.75%), 알테오젠(5.62%), 에이치엘비(2.99%) 등이 오르고 제넥신(-1.76%)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