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0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69포인트(0.74%) 오른 2,401.91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18.44포인트(0.77%) 오른 2,402.6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3.89% 오르며 지수를 19포인트나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전날 발표한 미국 버라이즌과의 8조원 규모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계약 소식에 이어 퀄컴의 5G 칩 생산위탁 소식이 나오면서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3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에선 외국인 순매수가 3천412억원 늘었다. 개인은 이날 303억원을 순매수, 기관은 15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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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가 1.28% 올랐고, 셀트리온이 4.26% 상승했다. NAVER(-1.11%), 카카오(-0.51%), LG화학(-1.53%) 등 최근 주도 종목들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03%), 음식료품(1.00%), 유통업(0.76%), 의약품(0.75%) 등이 올랐다.기계(-2.75%), 섬유·의복(-1.29%), 화학(-1.2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7%) 내린 878.2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4포인트(0.66%) 오른 884.72로 개정해 강세를 이어가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 전환했다.
시총 상위 주 가운데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8%), 씨젠(1.23%), SK머티리얼즈(2.19%) 등이 올랐다. 알테오젠(-2.75%), 에이치엘비(-4.39%), 제넥신(-1.42%), 케이엠더블유(-5.20%)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