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4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1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0.1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회복에 따른 코스피와 위안화 흐름에 연동해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3% 오른 2,427.91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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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 속 외환시장도 오는 15~16일 FOMC 회의를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5.99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6.15엔, 달러/유로 환율은 1.184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32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