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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64.4원 마감…달러 인덱스 94.01

원/달러 환율이 23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6원 내린 달러당 1,164.4원에 마쳤다.

환율은 2.1원 내린 달러당 1,162.9원으로 출발했으며 낙폭을 줄이다 오전 10시를 넘어 상승으로 전환했다.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가 오전 중 하락으로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글로벌 달러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장중 상승과 하락을 오간 장 막판 하락으로 전환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과 수입업체의 결제(달러 매수) 물량이 팽팽하게 맞선 모습이었다.

환율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09.73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4.98엔, 달러/유로 환율은 1.170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4.01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0.03%) 오른 2,333.2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9%) 오른 843.45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06% 하락한 2만3346.49에, 토픽스지수는 0.13% 떨어진 1644.25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7% 상승한 3279.71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0.49% 내린 1만2583.88을 기록했다.

이밖에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7분 기준 전장대비 0.16% 하락한 2만3678.20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