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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코스피 2.6% 급락…코스닥은 4.3%↓

코스피가 24일 미국 기술주 하락, 북한과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불확실성이 겹치며 2.6%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중 4.6%까지 내리며 800선은 지켰다.

▲코스피 2.6% 하락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54포인트(2.59%) 내린 2,272.7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7.62포인트(1.61%) 내린 2,295.62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 3일(2,251.04) 이후 최저치다. 2,300선 하회는 8월 20일(2,274.22) 이후 5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950억원, 1천544억원을 순매도해 하락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3천4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37%), 네이버(-0.84%), 삼성바이오로직스(-4.54%), LG화학(-3.02%), 현대차(-4.46%), 셀트리온(-6.02%), 카카오(-3.69%), 삼성SDI(-6.07%), LG생활건강(-2.54%) 등 대부분 내렸다. 10위권 안에서는 SK하이닉스(0.84%)만 올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5.61%), 의약품(-5.41%), 철강·금속(-3.56%), 건설(-3.56%), 화학(-3.42%) 등을 비롯해 모든 업종이 약세였다.

코스피

▲코스닥 4.33% 급락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50포인트(4.33%) 내린 806.95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8월 21일(796.0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 하락 폭과 하락률은 6월 15일(-52.91포인트·-7.09%) 이후 3개월여 만에 최대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17.71포인트(2.10%) 내린 825.74로 개장한 후에 하락 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천211억원, 42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85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5.44%), 씨젠(-4.45%), 에이치엘비(-5.32%), 알테오젠(-8.39%), 카카오게임즈(-8.24%), 셀트리온제약(-7.62%), 제넥신(-10.75%), CJ ENM(-5.06%), 케이엠더블유(-4.59%), 에코프로비엠(-9.49%) 등 10위권 내 전 종목이 4% 이상 하락했다.

코스피

▲기술주 약세에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

최근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 증시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얼어붙은 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8.3원 오른 1,172.7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약세

이날 일본 증시는 토픽스(-1.08%)와 닛케이225(-1.11%)가 1%대의 낙폭을 보였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1.72%)와 선전 종합지수(-2.46%)도 한국 증시보다는 낙폭이 작았다.

대만의 자취안 지수(-2.54%)나 호주의 S&P/ASX200지수(-0.81%)도 마찬가지다.

홍콩 항셍 지수는 오후 4시31분 현재 1.8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