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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출발…1,147.2원 등락

원/달러 환율이 14일 소폭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147.2원이다.

환율은 2.4원 오른 달러당 1,149.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의 잇따른 중단 소식과 미국 경기 부양책이 대선 전에 통과될 가능성이 작아짐에 따라 신흥국 통화 같은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둔화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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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와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인 얀센은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을 잠시 멈춘다고 밝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63%), 나스닥 지수(-0.10%)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7.20포인트(0.69%) 내린 2,386.23이다. 코스닥은 5.09포인트(0.69%) 하락한 865.93을 나타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8.84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5.51엔, 달러/유로 환율은 1.174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3.5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