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일 상승세로 출발한 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31%) 오른 2,347.9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9.79포인트(0.42%) 오른 2,364.84에서 출발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상승 출발 후 하락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9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5억원, 503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 부양책 기대 속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5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지수(0.19%)가 일제히 상승했다.
같은 날 낸시 펠로시(민주) 미국 하원의장은 MSNBC 인터뷰에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의 추가 부양책 합의가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17%), SK하이닉스(-0.48%), 네이버(-0.85%), LG화학(-0.78%), 삼성바이오로직스(-2.74%) 등이 내렸다. 현대차(0.92%), 셀트리온(0.2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은행(1.28%), 종이·목재(.1.28%), 섬유·의복(1.08%), 운수창고(0.8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전기가스(-1.15%), 비금속광물(-0.86%), 서비스(-0.50%), 유통(-0.39%)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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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0.84% 하락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83포인트(0.84%) 떨어진 806.2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0포인트(0.62%) 오른 817.70으로 개장한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42억 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167억 원, 557억 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7%), 씨젠(-0.88%), 에이치엘비(-1.79%), 카카오게임즈(-1.51%) 등이 내렸다. 알테오젠(1.67%), 셀트리온제약(0.10%) 등은 올랐다.
▲아시아 증시
일본 증시가 23일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9분 기준 전장 대비 1.23포인트(0.01%) 오른 2만3475.50이다.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포인트(0.16%) 내린 1,617.23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가 이날 하락 출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9시30분 기준 전날보다 4.66포인트(0.14% 내린 3,307.84를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