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3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8분 전날 종가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35.1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2.1원 오른 달러당 1,13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완만하게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간밤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시장에선 당국의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
미 의회와 행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미 고용지표 회복세가 달러화 강세로 이어졌다. 지난주 미 실업보험청구자는 전주 대비 5만5천명 감소한 78만7천명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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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율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두 개입성 발언을 한 점도 원/달러 환율을 지지하는 요소다.
이날 오전엔 미국 대선 후보의 마지막 TV 토론이 열린다. 최근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가운데 토론회가 판세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시장 관심이 쏠려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3.47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4.79엔, 달러/유로 환율은 1.182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2.9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