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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127원대 중반 등락

원/달러 환율이 28일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대비 2.0원 오른 달러당 1,127.5원이다.

환율은 4.0원 오른 달러당 1,129.5원 출발해 장 초반 1,127원 중반대서 움직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과 유럽 곳곳에서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다.

미국에서는 최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고,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도 봉쇄 조치를 강화했다. 프랑스에서는 4주간의 봉쇄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환율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졌다.

선거 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격차가 줄었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79.62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04.51엔, 달러/유로 환율은 1.182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92.92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