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같은 날 신규 상장한 제노코와 자이언트스텝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기준 제노코 주가는 시초가 대비 18.15%(1만1800원) 급등한 7만6800원, 자이언트스텝 주가는 가격제한폭(30.00%, 6600원)까지 급등한 2만8600원을 기록 중이다.
항공우주 통신 전문 기업인 제노코는 공모가 3만6000원대비 80.56% 높은 6만5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 시초가 대비 하락하기도 했지만 반등에 성공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제노코의 수요예측에는 기관 1391곳이 참여해 경쟁률 1452.49대 1을 기록했으며, 지난 15일과 16일 일반 청약을 받았다. 증거금은 약 4조6000억원 규모였으며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2095.46대 1이었다.
영상 시각효과(VFX) 전문기업인 자이언트스텝의 경우 공모가 1만1000원의 두 배인 2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며, 제노코와 달리 상한가로 직행해 '따상'을 기록 중이다.
자이언트스텝의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627곳이 참여해 경쟁률은 역대 최고치인 1691.51대 1을 기록했으며, 지난 15일과 16일 일반 청약을 받았다. 증거금은 약 4조5083억원 규모였으며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2342대 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