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렉스턴 스포츠',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출시
지난해 픽업트럭 점유율 87% 기록
쌍용자동차가 픽업트럭 '더 뉴 렉스턴 스포츠'와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모델의 판매 가격은 와일드(M/T) 2천439만원, 프레스티지 2천940만원, 노블레스 3천345만원이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와일드 2천856만원, 프레스티지 3천165만원, 노블레스 3천649만원이다.
쌍용차는 "사륜구동 시스템은 눈비가 내리는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며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과 비교해 견인능력은 4배가량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전장 5천405㎜, 전고 1천855㎜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전장 5천95·1천840㎜)보다 크다.
두 차종 모두 'e-XDi220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87ps/3천800rpm의 성능을 보인다.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6개의 에어백과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이 적용됐다. 긴급제동보조, 앞차출발경고, 차선이탈경보, 전방추돌경보, 후측방접근경고 등 첨단 안전 보조시스템도 장착됐다.
쌍용차는 지난해 잇따른 경쟁모델 출시 속에서 국내 픽업트럭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8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