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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에너지난 대비 천연가스 구매

세계적으로 에너지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일본 정부도 기업들의 에너지난을 대비해 액화천연가스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1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Yasutoshi Nishimura) 무역 장관은 이날 일본 내각이 민간 기업이 가스를 조달할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해 통상장관이 국영 일본석유가스금속공사(JOGMNC)에 가스를 조달하도록 명령할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LNG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유럽이 러시아 가스 파이프라인 공급을 대체하려는 가운데 나왔다.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중국, 일본, 한국과 같은 대형 수입국에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무역성 전기 인프라 부문 이사인 타이치 노다(Taichi Noda)는 LNG의 안정적인 공급 보장을 위해 만든 새로운 프레임워크는 JOGMEC(일본석유가스금속공사)가 특정 가격에 가스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제한 조항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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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