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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기회발전특구 선도 기업 유치 '분주'

충남 보령시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앵커기업(선도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는 에너지·신소재·IT(정보기술) 융합 기업 200여 곳에 투자를 요청하는 시장 명의 서한문과 홍보물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서한문에서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사업, 국내 최대 블루 수소 플랜트, 공공 주도 해상풍력 등 에너지 중심 미래 신산업을 소개하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회발전특구 투자 요청
▲ 기회발전특구 투자 요청 서한문과 홍보물. [연합뉴스 제공]

또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른 저렴한 전기요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대규모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 기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도 약속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다. 지자체와 지자체에 투자하는 앵커 기업이 함께 신청한다.

시는 하반기에는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