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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디스코, 인도에 반도체산업 지원센터 건설 추진

일본의 칩 제조 장비 공급업체인 디스코는 인도에 고객 지원을 제공하고 인도의 신흥 반도체 산업에 대한 마케팅 거점 역할을 할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는 보도했다.

디스코는 실리콘 웨이퍼를 절단하고 연마하는 공구를 제조하는 세계 최고의 업체 중 하나다.

세계 최고의 칩 제조 장비 생산업체인 미국에 본사를 둔 AMAT(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인도 벵갈루루에 협력 엔지니어링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어서 인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인도에 새로운 조립 및 테스트 시설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디스코의 요시나가 노보루 부사장은 토요일 인도 서부 도시 간디나가르에서 열린 세미콘인디아 칩 컨벤션에서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움직임은 시류가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EK.

요시나가 부사장은 "인도 현지 기업의 투자도 외국 기업과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스코는 칩 제조의 후공정 장비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디서와 그라인더가 포함되며, 이 중 다이서는 세계 시장 점유율 70~80%를 차지하고 있다.

디스코는 일본 공장에서 전 세계로 장비를 출하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거의 90%를 차지한다. 디스크는 싱가포르에서 인도 사업을 감독하고 있다.

이 기업은 인도에 애플리케이션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니케이아시는 전했다.

애플리케이션 연구소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테스트 컷 및 기타 실험 처리를 수행한다.

인도 모디 총리
[AP/연합뉴스 제공]

연구소 계획은 고객사의 인도 사업 확장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해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강화할 수 있는 장소로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칩 관련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중국을 넘어선 생산 기지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부는 국내 칩 산업을 육성하고 다국적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성 장관은 지난 7월 인도를 방문해 양국 간 반도체 공급망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니시무라 장관은 연설에서 "우수한 인재 풀을 보유한 인도와 장치 및 소재 제조에 강한 일본이 협력하면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