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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강보합

코스피가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1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20포인트(0.36%) 상승한 2556.88로 마감했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이로써 지난 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하락세를 멈췄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포인트(0.09%) 오른 2549.88에 개장해 보합권 내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억원, 33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75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물가지표와 실물지표 등 중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산재한 가운데 반도체와 이차전지 업종 간 엇갈린 주가 흐름이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앞서 오는 13일 미국 물가 지표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