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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소주 인하, 27일부터 출고가 낮춘다

롯데칠성이 처음처럼·새로 소주 출고가를 인하한다.

26일 롯데칠성음료는 27일부터 소주 제품인 처음처럼 출고가를 현재보다 4.5% 낮추고, 새로 출고가는 2.7% 내린다고 밝혔다.

롯데칠성 처음처럼·새로
▲ 롯데칠성 처음처럼·새로. [연합뉴스 제공]

이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1일 출고분부터 과세표준이 작아져 소주 세금이 10%가량 인하되는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롯데칠성은 소주 반출가격을 올리기로 했지만 세금 인하분을 반영하면 출고가는 낮아지게 된다. 다만 회사측은 연말 주류 가격 조기 안정화를 위해 기준판매비율 적용 전인 27일부터 인하된 가격에 소주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